【 몰입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 |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요새 들어 부쩍 이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인생은 한번뿐이라는 말은 수없이 들어왔지만, ‘사람은 착해야한다’라는 너무나도 보편타당한 말이라서 본래의 목적에는 무관심 해지는 그런 말들처럼 느껴왔다. 하지만 삶에 대한 정의에 대한 책들이 많고, 시한부인생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게 되면서 ‘내가 만약에 정말 곧 죽는다면?’이라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됐다. 이렇게 정말로 가슴에 느껴진다면 지금 인생의 한순간들을 헛되이 보낼 수는 절대로 없다. 그렇다면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밌고, 즐겁고, 보람차게 사용할까에 대해 생각해본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의문의 해답을 이 책에서 넌지시 들려주고 있다.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일치하는 행동, 생각방식이 있기 마련인데, 그러한 보편적인 행동들에 따라 사람이 느끼는 감정들을 관찰함으로써 작가는 어느 정도 타당한 이론을 제시한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은 대체적으로 사람과의 관계에 의해 형성되고, 자기 행동에 대한 의식의 유무에 따라 많은 다른 감정패턴이 나왔다. 이런 점들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좀 더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유추할 수 있다. 참다운 삶을 바라는 사람은 주저 말고 나서라. 싫으면 그뿐이지만, 그럼 묘자리나 보러 다니든가. - 오든 - 우리는 일정한 시간에서 살아가는 길을 택하든가 죽어가는 길을 택해야 한다. 나는 살아가는 길을 선택했기에, 그러한 삶은 노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지는 스스로 발견하고 탐색해야 한다. 사람의 행동은 감정, 사고, 목표 등에 결정되는 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좋은 감정들은 스스로 느끼는 자기 만족감에서 생긴다고 한다. 그 사람의 행동이 본인의 자발적 의지에서 생기는 모습 일 때 더욱더 만족을 느낀다. 그렇다면 그러한 행동패턴은 몰입이라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자기 행동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며, 일 자체에 목적을 두면서 흥미를 가지면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원하는 것이 몰랐으며, 내가 무엇을 재밌어 하는 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도 알지 못 하였다. 그런 점에서 ‘어떤 일에 대해 공들인 만큼 흥미를 느낀다’ 라는 작가의 말은 그것이 어떠한 일이든 상관없이, 내가 관심을 가질 때에만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고, 그 일에 대해 몰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스스로 찾아 나서자. 그리고 그것을 즐기자. 그러면 삶이 즐거워질 것이다. - 2008. 07. 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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